돈가스이야기 #캐나다이민 #요식업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돈가스 에 관한 단상(2) 내 머릿속 상상의 그림으로만 존재하던 캐나다라는 곳에 온 가족을 데리고 살러 가면서 난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'사업'이라는 것을 할 결심을 하게 되었다. 심지어 직접 먹거리를 만들어 파는 요식업 분야를 선택한 것이다. 이민을 준비하며 무언가 전문점 적인 요소가 있는 아이템을 고민하고 있을 때 자연스럽게 내 머리를 스치며 떠오른 기억이 그 옛날 마스타가 해 주었던 돈가스였다. 마침 돈가스 전문점 사업을 위한 요리학원 단기 코스가 눈에 띄었고 그날로 등록을 마친 나는 돈가스의 고기 손질부터 소스 만들기까지 전반적인 기초를 배웠다. 내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 내 입속에 집어넣고 그 음식이 심지어 맛있기까지 하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의 야릇한 성취감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. 이민을 와서 이런저런 우여곡절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