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틀스 #히어데어앤에브리웨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Here, There and Everywhere 만약에 누군가가 노래를 향수에 비한다면, 난 서슴없이 이 곡을 몸에 간직하고 다닐 것이다. 언제 어디서든 살짝 뿌려주기만 하면 나를 다시 일으키는 향기로운 작은 병 같은 것 말이다. 정말 제목처럼 여기, 저기 그리고 모든 곳에 놓아두고 언제나 듣고 싶은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비틀스의 또 하나의 명곡이다. 사실 폴매카트니와 죤레논은 위대한 음악적 협업자였음에 틀림없으나 사실 그들이 작업한 많은 부분은 어쩌면 두 사람의 예술적 경쟁관계에서 탄생했다. 죤은 폴에게, 폴은 죤에게 각자가 만든 노래들을 제일 먼저 선보였다. 그리고 조심스럽게 상대방의 느낌을 주시했다. 폴이 죤에게 처음 이곡을 들려주었을 때 죤의 반응이 너무 좋았었고 그것 만으로 너무 기뻤었다고 어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. 천재 음악가가.. 더보기 이전 1 다음